“최선 다했지만 죄송” 한마디가 전부였다
수정 2024-07-24 18:35:442014년 4월 16일, ‘ 세월호 전원 구조 오보’를 냈던 MBC 가 당일 오후에 내보낸 리포트는 “한 사람당 최고 3억 5천만 원”이라는 ‘특집 이브닝뉴스’였다.
당시 MBC 보도본부장은 이진숙.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였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유가족에게 사과할 의향이 없느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 후보자는그리고 이 후보자는 이 한 문장의 사과가 “진심 어린 사과”라고 주장했다. 장훈 소장은 “못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이진숙 “최선 다했지만 아쉬워”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국회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과거 이 후보자가 MBC 보도본부장으로 있던 시절 논란이 됐던 언론보도 등이 다뤄졌고, 참고인으로 세월호 유가족 장훈 소장도 참석했다.이에, 이해민 의원은 “본인 자녀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일 때, 보험금이 얼마인지 그게 궁금할 것 같은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자의 대답은, “그 당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있다”였다.
“나 이진숙은 MBC 보도본부장 당시 전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안긴 ‘전원구조’라는 세월호 참사 당시 오보와 2차 가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그릇된 판단으로 유가족과 국민에게 큰 상처를 입힌 점을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죄송합니다.”
국회 소장 참사 유가족 아빠 방송통신위원장 장훈 보도본부장 이진숙 세월호 준형 416안전사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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