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용병 출신 산악인 두 다리 잃고 에베레스트 ‘의족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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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두 다리를 잃은 네팔 구르카 용병이 의족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장애인이 된 뒤 삶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그의 목표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구르카 용병 출신 네팔 산악인 하리 부다 마가르의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프가니스탄 전쟁터에서 두 다리를 잃은 네팔 구르카 용병이 의족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장애인이 된 뒤 삶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그의 목표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지난 20일 영국 는 구르카 용병 출신인 네팔 남성 하리 부다 마가르가 두 다리에 의족을 착용한 채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 베이스캠프에서 등반을 시작한 마가르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등정에 성공했다. 2010년 아프간 전장에서 사제폭탄에 두 다리를 잃은 지 13년 만이었다. ‘세계 최강의 용병’으로 불리는 구르카는 네팔의 몽골계 소수부족에서 이름을 따온 군인을 말한다. 영국은 1816년 네팔을 침공했다가 큰 피해를 입고 평화 협정을 맺었는데, 이후 네팔 구르카 부족 전사의 용맹함에 반해 이들을 용병으로 기용했다.

그는 장애인의 에베레스트 등정 금지령을 폐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섰고, 실제로 2018년 네팔 대법원은 네팔 정부의 조처가 차별적이라는 청원을 받아들여 이 금지령을 취소했다. 끈질긴 투쟁과 훈련 끝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뒤에도 악조건은 계속됐다. 보온병에 담아둔 뜨거운 물마저 얼어버릴 만큼 극한의 추위 탓에 마가르는 날씨가 풀리기를 18일간 기다려야 했다. 그동안 두 구의 시신이 실려 내려왔지만 그는 산에 올랐다. 전 구르카 산악대장이었던 크리쉬 타파가 이끄는 네팔 등반가 팀의 지원을 받았지만, 다른 산악인은 3시간30분이면 주파할 빙벽 루트도 그는 11시간이나 걸렸다. 정상에 다다른 뒤에도 악천후로 산소마스크가 얼어붙는 통에 등정의 기쁨을 겨우 몇 분간만 누리고 내려와야 했다. 지난 4월3일 네팔 산악인 하리 부다 마가르가 에베레스트 등정을 앞두고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마가르가 등반할 때 사용하는 의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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