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맞붙은 김문수·한동훈... '이재명보다 전과 많아' vs. '이재명과 뭐가 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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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문수 후보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재명 후보에게 '전과 4범' 후보라고 공격할 수 없게 되는 거 아닌지 되묻고 싶다. 전과 숫자로 말하면 이 후보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김 후보의 전과 숫자가 더 많지 않나?'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한 후보가 말하는 공과 사? 이 후보는 친형이 자기...

"오늘 김문수 후보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재명 후보에게 '전과 4범' 후보라고 공격할 수 없게 되는 거 아닌지 되묻고 싶다. 전과 숫자로 말하면 이 후보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김 후보의 전과 숫자가 더 많지 않나?"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한 후보가 말하는 공과 사? 이 후보는 친형이 자기를 정치적으로 반대하니 무리하게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다.

한 후보도 대통령 탄핵하고 내란이라고 단정하는데 이재명과 다를 게 뭐냐." - 김문수 예비후보두 사람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경선 맞수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은 김 예비후보가 한 예비후보를 지목하면서 성사됐다.이 자리에서 한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를 향해"이재명 후보의 확정된 전과 숫자보다 김 후보의 전과 숫자가 더 많다"고 저격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과 사'를 강조해 온 한 예비후보를 두고"자기 형을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 이재명과 다를 게 뭐냐"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대법원1부가 코로나19 확산 당시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김 예비후보에게 벌금 250만 원 형을 확정한 점을 언급하며"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을 '전과 4범' 후보라고 공격하는데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공격할 수 없게 되는 것 아니냐"라고 직격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저는 직선제 개헌 쟁취를 하다가 갔고, 이재명 후보의 개발 비리나 검사 사칭과는 다르다"라며"그런 것을 법치라고 한다면 교통 법규 위반했다고 공직선거에 나오면 안 된다는 말이냐"라고 받아쳤다. 김 예비후보는 한 예비후보를 향해 '배신자 프레임'으로 맞섰다. 김 예비후보는"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 후보에 대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후배'라고 했다"면서"그런 후배를 법무부 장관을 시키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시켰는데 윤 전 대통령을 탄핵해 버렸다"고 공격했다. 이에 한 예비후보는"사적인 관계가 중요하진 않다"며"저는 공직을 개인의 하사품이나 소유물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한 예비후보가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는 식으로 답변을 이어가자 김 예비후보는"이재명 후보도 공과 사는 다르다고 하면서 자기 형을 무리하게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한 후보도 대통령을 탄핵하고 내란이라고 단정한다. 이재명과 다를 게 뭔가"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오 정말 큰 비약을 하신다"고 짧게 반응했다.계속해서 이어진 토론에서는 불법 계엄, 개헌, 경제 등을 주제로 공방이 오갔다. 한 예비후보는"솔직히 자꾸 토론회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김 후보에게 실망스럽다"며"우리는 공적인 임무를 맡은 사람이다. 국민을 위한 종이자 도구"라고 했다. 그러면서"계엄은 아버지가 해도 막아야 하는 것"이라며"저는 국민의힘 대표로서 계엄을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저도 윤 대통령이 임명해서 장관직을 했고, 그분과 저도 생각이 다른 게 많았다. 저는 계엄에도 찬성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 예비후보는"김 후보가 과거에는 '계엄이 위헌이라는 데 생각이 다르다'고 하다가 최근 들어 '계엄에 반대한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그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기 전이었고, 지금은 결정이 나왔으니 위헌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개헌'과 관련해 한 예비후보는"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대통령 임기 3년 이야기는 저에 한해서 한다는 뜻이고, 그 이후엔 4년 중임제로 가자는 것"이라면서"결국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과 협의해야 하기에 대통령이 되어 3년 만에 내려온다는 인센티브를 주어서 개헌의 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가"대부분 국민 여론이 임기를 5년인 줄 알고 뽑았는데 3년밖에 안 하겠다? 국민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한 예비후보는 한 언론사 여론조사 수치를 언급하며"개헌으로 시대를 교체해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대단히 크다"고 받아쳤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김 예비후보가 한 예비후보를 향해"기업인 잡아넣는 데는 한 후보가 귀신"이라고 직격했다. 김 예비후보는"기업인들이 왜 기업을 잘 못하냐. 외국 기업이 왜 한국에 안 오느냐"며"한국에 갔다가는 감옥 가기에 알맞다"고 했다. 이어"최순실 특검 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한 후보가 검사로서 수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구속 당시 한 후보가 대검 특수부 부장검사였다"며 한 예비후보를 향해"귀신","조선제일검"이라고 비꼬았다. 한 예비후보는"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기업 하다가 감옥에 간 사례가 많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저는 대단히 친기업적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도"기업을 하는 분들도 룰은 지켜야 한다. 누가 어떤 잘못을 저지른다고 하더라도 룰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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