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년 실업률 치솟으며 경제성장률 둔화 중국 의존도 높은 韓, ‘디리스킹’ 전략 필요
상처는 치유될지 모르지만, 상처의 흔적인 흉터는 남는 법이다. 이른바 ‘상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셧다운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 지출을 쏟아부었고, 세계 주요국이 고금리를 도입해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때도 중국은 낮은 금리를 유지하며 경기 부양적으로 통화 정책을 운용했다. 그럼에도 좀처럼 경제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낮은 금리에서도 중국의 저축액이 많이 증가하는 현상은 경제 주체들이 그만큼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방증하는 단면이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 4월 청년 실업률은 역사상 최초로 20%를 초과했고, 6월 21.3%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경제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할 때는 역동적인 성장 속도만큼이나 수많은 일자리를 양산했다. 중산층이 두꺼워졌고 교육열도 높아졌지만, 이제 성장 속도도 주춤해지고 기업들이 중국을 이탈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여력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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