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액 1조7485억···1년새 1조634억 증가 연초대비 수익률 23.61%로 주요국 중 1위 ‘모디 3기’ 출범 후 인프라 구축에 180조 투입 제조업 강화 정책에 니프티50도 최고치 갱신 중 대선 앞두고 커지는 미·중 무역갈등 수혜도 기대
제조업 강화 정책에 니프티50도 최고치 갱신 중
대선 앞두고 커지는 미·중 무역갈등 수혜도 기대 ‘모디 3기’ 정부 출범을 모멘텀 삼아 우상향하고 있는 인도 경제에 주목한 투자자들이 인도펀드에 주목하면서 관련 펀드 규모가 1년만에 1조원 넘게 늘었다.특히 연초대비 늘어난 설정액이 9152억원으로 올해 들어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실적도 뛰어나다. 인도펀드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23.61%로 빅테크 중심의 북미 펀드 뿐 아니라 신흥국 대표주자인 베트남, 올해 들어 버블시기 증시 최고치를 갱신한 일본을 제치고 주요 국가 중 가장 높았다.지난 3일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니프티50은 25279.85으로 연초대비 16.27% 올랐다. 니프티50은 지난달 27일 이후 매일 역대 최고치를 갱신 중이다.
인도 증시의 고공행진과 이에 맞춘 관련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제조업 육성을 내세운 모디 3기 정부 정책이 본격 가동되는데 따라 인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3기 정부 출범에 맞춰 모디 정부는 지난 2023년 2485달러였던 1인당 국내총생산을 2030년까지 4418달러까지 약 2배로 늘린다는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인도 전체 GDP의 3.4% 수준인데, 이는 지난 2019~2020년 1.7%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다.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확충은 민간 투자 확대, 건설과 금융 분야의 높은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도 정부는 8대 인프라 산업을 지정해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투자 절차 간소화와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 정책을 펼친 덕택에 2023~2024년 인도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약 709억원에 달한다.
백 연구원은 “2020년 이전 신흥국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4위였던 인도가 현재 한국과 대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며 “높은 밸류에이션은 그에 다른 변동성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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