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민주당은 20·30대에서 지지도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5.8%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는 0.6%p 높은 수준이지만,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민주당 지지도도 직전 조사보다 1.9%p 높은 48.0%로 집계되면서다.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에서 주로 지지도가 상승했다.
광주·전라와 인천·경기에서도 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으나,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른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에서는 하락했다.연령대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과 50대에서 지지도가 상승했고, 30대와 20대 그리고 60대에서는 하락했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4만1655명에게 통화를 시도에 최종 1004명이 응답을 받은 결과다. 응답률은 2.4%였다. 무선·유선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시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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