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예산 47조 확정…TBS 88억·시립대 100억 삭감(종합)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장이 제출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의결했다.전날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세출안에서 7천228억원을 증액하고 7천375억원을 감액해 본회의로 넘겼다.TBS 출연금은 서울시가 제출한 232억원이 모두 반영됐다. 이는 올해보다 88억원 줄어든 규모다.돌봄서비스 전담 기관인 서울사회서비스원 출연금은 시가 제출한 168억원에서 100억원 감액된 68억원만 반영됐다.김현기 시의회 의장은"시립대 내부 구성원에게 연구실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쇄신을 요구하고, 대학 스스로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게 하기 위한 처방"이라고 설명했다.전태일기념관은 상임위에서 12억원 전액이 삭감됐다가 절반가량인 6억7천만원이 살아났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삭감분 31억원 중 25억원, 강북노동자복지관은 삭감액 3억5천만원 중 2억4천만원이 복원됐다.
뷰티도시서울 추진 49억원, 수변감성도시 조성 67억원, 책읽는 서울광장 27억원,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189억원, 제설취약구간 원격제설 설치 120억원 등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시의회 전체 112석 중 76석은 오 시장이 속한 국민의힘, 나머지 36석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원안보다 5천688억원 줄어든 총 12조3천227억원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삭감 예산에는 학교운영기본경비와 전자칠판,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 923억원 등 시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이후 예결위 안이 상정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퇴장했다. 예결위 안은 재석 71명 중 찬성 68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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