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년 만에 뛰쳐나와 ‘목수’ 된 남성…“선택 후회 안해”

United States News News

서울대 1년 만에 뛰쳐나와 ‘목수’ 된 남성…“선택 후회 안해”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2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1%

수능 4개 틀린 수재, 의대 권유에도 안가 적성 찾다 음악·맥주 거쳐 목공의 길로

적성 찾다 음악·맥주 거쳐 목공의 길로 서울대를 포기하고 목공 기술을 배운 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의대에 들어가라는 주변의 조언을 거부하고 목수가 된 그는 “제 선택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장씨는 재수생 시절인 2011년 수능에서 단 4문제만 틀린 수재다. 그의 설명을 빌리자면 이는 당시 서울대 의대를 포함해 국내 모든 대학, 모든 과에 갈 수 있는 성적이었다.그러나 장씨는 1년이 지나도록 그의 적성을 찾지 못했다. 그 위 서울대를 그만두고 밴드에 들어가 음악을 했고, 이후에는 수제 맥주에 관심이 생겨 5년간 맥주를 만들고 가르쳤다.현재 일당 15만원을 받는 장씨는 자신의 선택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직업 따로, 좋아하는 일을 따로 갖는데 저는 그게 잘 안 된다. 뭐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며 “ 따로 가지면 즐겁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일들이 다 학교 밖에 있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어떤 미련도 없었다”라며 “의대를 선택하는 이유도 안정적인 소득일 텐데, 저는 돈에 욕심이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최우선이다. 좋아하는 일을 잘하면 돈은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목수만의 매력을 묻는 말에는 “제일 멋있지 않냐. 그 외의 작업도 매력이 다 있지만, 저는 구조와 틀을 만드는 작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벽을 만들고, 천장을 만들고 가구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드는 것이다 보니까”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힘든 점에 대해서는 “기한이 정해져 있고, 기한 내에 결과물을 내야 하지 않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으면 압박감을 많이 받는다. 이게 가장 어렵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직장인의 별’ 삼성전자 임원…80년대생·여성·지방대 출신 늘었다‘직장인의 별’ 삼성전자 임원…80년대생·여성·지방대 출신 늘었다삼성전자 사업보고서 분석 미등기임원 평균연봉 7억2600만원 주류는 여전히 50대·남성·서울대 서울대·KAIST 출신 세자릿수
Read more »

[단독] 부산 연제 김희정 후보, 지역구 대형 교회 장로 아들 KT에 채용 청탁[단독] 부산 연제 김희정 후보, 지역구 대형 교회 장로 아들 KT에 채용 청탁2012년 초선 의원 시절 KT 채용 비리 연루…검찰, 범죄 혐의 확인하고도 기소 안해
Read more »

녹색정의당, 20년 만에 퇴장···‘원내 진보정당’ 간판 된 진보당녹색정의당, 20년 만에 퇴장···‘원내 진보정당’ 간판 된 진보당녹색정의당이 4·10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얻는 데 실패해 22대 국회에서 원외 정당으로 전락하게 됐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10석으로 원내 진입한 민주노...
Read more »

“할멈, 건넛집 할멈은 혼자 산대”...역대 최대 노인 가구도 ‘싱글족’이 대세“할멈, 건넛집 할멈은 혼자 산대”...역대 최대 노인 가구도 ‘싱글족’이 대세1인 가구 비중 34.5%...5년 만에 6%P↑ 노인가구 533만가구...노인인구 944만명 기대수명은 0.9년 감소한 82.7년 기록 국민 10명중 8명 “보수∙진보 갈등심해”
Read more »

'10대 돌연변이' 히어로들... 기자와 손잡고 벌인 일'10대 돌연변이' 히어로들... 기자와 손잡고 벌인 일[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인기 애니메이션 21년 만에 실사화한
Read more »

추운 겨울 바지선에서 지내다 '탈출'한 노동자추운 겨울 바지선에서 지내다 '탈출'한 노동자'사업주 잘못' 외국인 노동자 1년 만에 국민권익위에서 구제 결정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20:5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