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6월 열대야…전국 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

〈사진-연합뉴스〉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6월에 열대야가 관측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오늘(27일) 기상청..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열대야로 더운 밤을 보냈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은 밤 최저기온이 25.4도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첫 6월 열대야입니다. 지난해 첫 열대야는 7월 12일이었는데 보름 가까이 빨리 나타난 겁니다. 재작년 첫 열대야는 8월이었습니다.충청권은 대전 25.3도, 보령 26.1도, 청주 25.7도였고, 전라권은 전주 26.3도, 해남 26.3도, 광주 25.8도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권은 포항 27.5도, 의령 25.8도였고, 제주는 27.8도였습니다.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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