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은 1일 양대노총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은 반노동 악행”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
134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은 1일 양대노총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은 반노동 악행”이라고 규탄했다.
집회 군중은 ‘단결’이라고 적힌 빨간색 띠를 묶은 오른팔로 팔뚝질을 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그리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손에 들고 “윤석열 정권 끌어내리자” “인간답게 살고 싶다, 최저임금 쟁취하자”고 외쳤다.민주노총은 윤 대통령이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을 비판하며 노조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을 촉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심을 외면한 정권은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지만 윤석열 정권은 반성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누구나 노동조합을 할 수 있도록 손해배상과 가압류로 위협받지 않도록 노조법을 개정해야 하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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