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부터 맞는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내일부터 예약 SBS뉴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은 다음 달 시작됩니다.또 13일부터는 당일 예약 접종이 시작되는데, 접종을 희망하는 당일 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해 명단을 등록한 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영유아 기초접종은 8주, 즉 56일 간격으로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영유아 진료와 응급상황 대처에 능력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약 1천 곳에서 하며, 내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영유아 접종 시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유아는 일반적으로 성인과 비교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는 않지만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 청소년보다는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이나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방역당국은 영유아용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은 확인됐으며, 이상 사례도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정도의 주사부위 통증이나 피로·발열 등이라며 고위험군 영유아를 중심으로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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