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가 지하철 승강장에서 시비 끝에 다른 승객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는 2...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28분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혀 다투던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끝부분에 짧은 날이 달려 우편물을 뜯는 등의 용도로 쓰이는 도구를 흉기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책을 읽을 때 포스트잇을 자를 용도로 평소 나이프를 가지고 다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로 다투다가 화가 나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이번 범행이 묻지마 범죄는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통해 A씨가 사전에 범죄를 계획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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