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닉스’ 터치는 또 언제쯤?”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쇼크’를 맛 본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더 쏠린다. 오는 24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이달 14일 ‘꿈의 30만원’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하지만 주력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내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 예상을 내놓은 글로벌 투자은행의 한마디에 9% 가까이 주가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쇼크’를 맛 본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더 쏠린다. 오는 24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이달 14일 ‘꿈의 30만원’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3개 분기 연속 삼성전자 전사 이익 제칠까 1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8조9503억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63.67% 늘고, 전 분기보다 20.29%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아예 9조원대 영업이익 전망치까지 나왔다.앞서 지난 8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55.9% 급락한 4조6000억원에 그쳤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2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분의 영업이익이 1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엔비디아 HBM 거의 독점 공급하는 SK하이닉스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악재에도 SK하이닉스 실적을 견인하는 것은 HBM 제품에서 보여주는 확실한 경쟁력이다. SK하이닉스는 AI 가속기에 특화된 메모리 반도체인 HBM의 최신 고성능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 울트라를 대상으로한 HBM3E 12단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SK하이닉스의 D램 영업이익 중 절반 이상인 54%가 HBM에서 발생했다. 전체 D램 매출 중 HBM 비중은 44%에 달한다. 1분기 영업이익 약 7조4405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3조원이 HBM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동종업체 대비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HBM의 이익 기여도가 50%에 육박한다”며 “후발업체인 마이크론의 HBM3E 12단 진입으로 인해 점유율이 일부 축소는 예상되지만 선제적 공급 진입과 그에 따른 수익성 유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HBM 경쟁 우려 커지자...하루만에 주가 9% 급락하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공행진하던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17일 하루만에 시가총액이 19조3000억원이 증발하며 브레이크가 걸렸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HBM 시장의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 예상 관련 분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우려를 반영해 골드만삭스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 조정’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며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이같은 현상을 두고 일각에선 HBM 매출 비중과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불거질 구조적인 리스크라는 의견이 나온다. HBM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면 가격 협상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란 우려 등이 대표적이다.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비중이 이미 D램내 50% 이상으로 높아졌지만 경쟁사 대비 유리한 원가 구조와 높은 수율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분기 최대 실적을 계속 경신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이후 주가도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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