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보고도 '발 동동'…'여기서 끝' 장비 들고 걷는다 SBS뉴스
건조한 날씨 속에 올해 들어 하루에 4건씩 산불이 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 드렸습니다. 특히, 큰 불이 나면 밤에도 진화장비와 인력을 투입해서 불을 꺼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은 산에 길이 잘 나 있지 않아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검게 타버린 곳 주변으로, 길이 보이는데, 산림 당국이 숲 가꾸기 등을 위해 닦아놓은 도로입니다.[네, 여보세요? 여기 산에서 불씨랑 연기가 좀 올라오는 것 같아 가지고요.
]진화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지난해 말까지 우리나라 산림에 닦아진 임도의 총길이는 2만 5천 km 정도.특히 개발 행위가 까다로운 국립공원 지역은 임도 밀도가 ha당 2센티미터에 불과합니다.이런 경우 진화대원이 30kg 무게의 호스나 등짐 펌프 같은 장비를 들고 직접 걸어가야 합니다.산림청은 일반 임도보다 폭이 30cm 이상 넓은 산불 진화 임도를 오는 2027년까지 3천2백 km로 확충하고, 국립공원에도 임도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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