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털리고 25년형 받은 범인... 정황 증거밖에 없는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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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털리고 25년형 받은 범인... 정황 증거밖에 없는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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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리뷰]

2017년 5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시 저수지 인근에서 불에 완전히 타 버린 차와 시체가 발견된다. 알고 보니 38세 남자로 바르셀로나 도시경비대원 페드로 로드리게스였다. 도대체 누가, 언제, 어디서, 왜 그를 불태워 죽였을까? 철저히 계획된 살인일까? 우발적으로 저지른 살인일까? 혹은 살인이 아닌 자발적 사고일까?

와중에 로사의 믿을 수 없이 화려한 남성편력 이력이 만천하에 드러난다. 검찰 측이 살인 사건과 관련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게 로사의 남성편력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는 파트너를 살해하고 불태워 증거를 인멸한 죄목으로 25년형을 받아 감옥에 있는 로사 페랄이 직접 출연해 여전히 굽히지 않는 주장을 내보인다. 그녀가 말하길, 사건 3개월 전 알베르트가 페드로와 바람피운 사실을 두 눈으로 목격했고 이후 꾸준히 그에게 폭압적으로 시달렸다고 했다. 하여 사건 당일에도 그녀는 그를 거스를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로사는 현직 경찰로 본능을 이겨내며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을 거라 검찰은 추측한다. 즉 신고하지 못한 게 아니라 그녀가 직접 범행을 저질렀으니 신고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결국 로사는 25년형, 알베르트는 20년형을 받았다. 감옥에 갇혀서도 수년째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로사, 하지만 2021년 대법원은 로사와 알베르트에 대해 공모 살인의 가중 사유를 인정했다. 그들은 함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자기 방어를 할 수 없도록 사전 조치를 취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정되었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진실은 로사와 알베르트만이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사건도 사건이지만 이 작품 를 두고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무슨 말인고 하면, 사건을 두고도 검찰과 언론이 로사의 사생활을 깊숙이 파고들었던 만큼 이 작품도 비슷한 기조를 보이기 때문이다. 로사는 훤칠한 외모와 매혹적인 끌림을 앞세워 수많은 남자와 염분을 뿌렸는데, 동 시기에 몇 명과 교제하기도 했다. 하여 그녀의 변호사와 아버지는 그녀의 잘못이 비도덕적인 사생활뿐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톨릭 국가 스페인에선 용납되기 힘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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