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올해 들어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대출잔액이 사상 최다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카드...
이율 기자=올해 들어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대출잔액이 사상 최다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카드론을 급격히 확대한 카드사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신현우 기자=최근 현금 서비스와 카드론 등 은행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점수가 낮은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지난 2월 말 3.4%로,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천26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4% 늘었다.
이어 현대카드가 같은 기간 14.0% 늘어난 4조7천762억원으로 전체 증가분의 12.3%를 차지했고, 우리카드는 11.6% 늘어난 3조3천335억원으로 전체 증가분의 8.6%를 차지했다.이에 금감원은 카드론을 급격히 확대한 3개 카드사에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일부 카드사들이 카드론 한도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 영업에 나서면서 카드론 증가세에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이달 말까지 이들 회사에 대해 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카드론 확대를 통한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의 의미는 있지만, 일부 회사에 쏠린 것은 문제"라면서"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키지 않을 경우 리스크 관리 소홀로 제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파푸아뉴기니서 대규모 금광 놓고 부족 전투…"20∼50명 사망"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올여름 찜통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 '사상 최대'(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김윤구 기자=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아이스크림 판매가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Read more »
열대야에 잠 못이룬 밤…올여름 작년보다 시간대 전력 6% 더썼다(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직장인 A씨는 올해 여름 낮에는 물론 심야 시간까지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다. 연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 ...
Read more »
금감원, 두산로보틱스·밥캣 합병에 또 제동금융감독원이 일반 주주 이익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에 재차 제동을 걸었다. 증권신고서 내용이 투자자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정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26일 금감원 전자공시를 보면, 이날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Read more »
금감원 ‘두산밥캣 합병’ 다시 제동···두산로보에 신고서 재정정 요구금융당국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다. 기재 내용이 투자자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합병 절차에 필수적인 증권신고서를 수정하라고 압박한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두산로보틱스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
Read more »
금감원 ‘두산밥캣 합병’ 다시 제동···두산로보에 신고서 재정정 요구금융당국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었다. 기재 내용이 투자자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합병 절차에 필수적인 증권신고서를 고치라고 압박한 것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두산로보틱스가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
Read more »
태풍 '종다리', 더위만 부추기고 태양광 가린다…전력 '긴장'(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예년보다 긴 무더위로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연속해 경신 중인 가운데 폭염을 식히기는커녕 더위를 부추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