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의원 국감서 학교폭력 무마 의혹 제기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2학년 후배를 상대로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음에도 해당 학교는 피해 학부모의 전학 요구와 달리 단순히 학급 교체 처분을 내린 것으로 20일 드러났다. 야당은 권력형 학교폭력 무마 의혹을 제기했고 대통령실은 즉각 김 비서관에 대한 공직기강 조사에 착수했다.
김 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대학원 동문으로,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았던 그는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다가 올해 4월 승진 뒤 의전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다. 김 의원은 국감장에서 김 비서관 부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프로필 사진을 보면 김 비서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는데 이 사진을 올린 7월19일은 학교장이 긴급 조처로 가해 학생의 출석 정지를 내린 날”이라며 “학부모들과 선생님까지 아이의 부모가 누군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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