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에서 일상이 된 코로나…'고위험군 보호·미래 대비 중요'
"고위험군 보호 중요…변이·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서둘러야" 홍기원 기자=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하루 앞둔 17일 경기도 안성팜랜드 호밀밭에 '굿바이 코로나' 문구가 새겨져 있다. 2022.4.17 [email protected]우리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과 이에 따른 확진자 격리 축소 등의 조치를 곧 확정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신규 확진자수는 한동안 1만명 아래로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2만명 가까이로 증가했으나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수는 적은 수준에 머물면서 치명률 역시 0.11%를 유지 중이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5일 성명을 통해 로나19에 대한 PHEIC를 해제하자는 국제 긴급 보건규약 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해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전 세계적으로 엔데믹 상황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선언"이라고 말했다.WHO의 이번 결정으로 완전한 일상회복을 향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은 오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예고한 상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날"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 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단계 조정이 이뤄지면 확진자 격리 기간은 7일에서 5일로 줄어들고,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과 범정부 차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도 종료되며, 신규 확진자 숫자 등 통계는 주간 단위로 발표된다. 엄중식 교수는"고위험군과 취약시설 보호 전략이 중요하다.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적극적으로 투여하는 환경을 만들고 환자 발생시 빠르게 진단해 치료하는 환경을 유지하고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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