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로 집약되는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을 두고 “핵전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1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지도 하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을 발사했다고 14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발사 현장을 찾은 사진도 공개했다.
매체는 워싱턴선언에 대해 “극악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집약적 산물”이라고 평가하며 “‘확장억제력제공’과 ‘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핵전쟁 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려 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전환경에 상응한 군사적억제력을 키우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했다. 북한이 조만간 한·미 정상회담을 명분 삼아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우리는 명백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며 “적들이 핵 전쟁 연습에 광분할수록, 조선반도 지역에 더 많은 핵 전략자산들을 전개할수록 우리의 자위권 행사도 그에 정비례하여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윤 “한국은 세계 자유의 나침반” 영어연설…‘자유’ 46차례 언급윤석열 미국 워싱턴 하원 본회의장에서 영어로 연설했습니다. 연설에서 가장 많이 나온 단어는 ‘자유’로, 모두 45차례 등장했습니다. ‘미국’은 34차례, ‘대한민국’과 ‘한국’은 각각 27차례와 22차례, ‘한미’와 ‘동맹’은 각각 26차례 언급됐습니다.
Read more »
미 고위 당국자, ‘워싱턴 선언’ 두고 “사실상의 핵공유라고 보지 않아”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이번에 미국 핵 운용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계획 메커니즘을 마련했다”며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Read more »
북한 '한미 핵전쟁 책동…상응한 군사적 억제력 키울 것'북한은 오늘 한미의 '워싱턴 선언'을 비난하며 '군사적 억제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 '확장억제력제공'과 '동맹강화'의 명목 밑에 반공화국 핵전쟁 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여 달리려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전 환경에 상응한 군사적 억제력을 키우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Read more »
중국, 한·미 공동성명 놓고 정부에 공식 항의…“하나의 중국 원칙 지켜라”중국 외교부는 류진쑹(劉勁松) 아주사 사장(아시아 담당 국장)이 지난 27일 밤 강상욱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를 불러 한·미 공동성명의 중국 관련 잘못된 표현에 대해 엄숙한 교섭을 제기하고 강한 불만을 표했다고 밝혔다고 베이징일보가 28일 보도했다.
Read more »
이재명 '한미정상회담, 퍼주기 외교 시즌2로 끝나'이재명 '한미정상회담, 퍼주기 외교 시즌2로 끝나' 이재명 미_안보실_도청 현대차_철수 한미정상회담 윤석열_대통령 이경태 기자
Read more »
봄철 대반격 앞두고…미, 우크라에 '핵전쟁 감시망' 구축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우크라이나가 봄철 대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방사능 감시 체계 구축에 나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