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5주년 9·9절 행사에서 “인민의 투쟁정신과 공훈이 빛나고 있다”고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8일 정권 수립 기념일 75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한 중국 국무원 부총리인 류국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했다고 조선중앙TV가 9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정권 수립 75주년 9·9절 행사에서 “인민의 투쟁정신과 공훈이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중국 공산당 및 정부 대표단을 위한 연회 등 행사도 주최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난 9일 75주년 경축행사에서 “존엄수호, 부국강병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 행로에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한 확신에 넘쳐 혹독한 격난을 맞받아 뚫고 헤치며 어머니 조국을 굳건히 떠받든 강의한 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혁혁한 공훈이 자랑스럽게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중국 등 각국 대표단과 기념 촬영을 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김덕훈 내각이 국가경제사업을 다 말아먹고 있다”고 비판해 경질설이 제기됐던 김 총리는 현재까지 건재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북한은 만수대의사당에서 중국 대표단 환영 연회도 개최했다. 연회엔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과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 대사 등이 초대됐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김성룡 내각부총리는 “김정은 동지와 습근평 동지의 직접적인 관심 속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선 조중 친선 협조 관계를 더욱 강화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표명했다”말했고, 이에 류궈중 부총리는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피로써 맺어진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북한은 정권수립 75주년 전날인 8일 ‘민방위 무력 열병식’을 열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했지만 연설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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