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102년 만에 가장 일찍 피었다…서울은 개화 언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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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하나에서 3송이 넘게 활짝 다 피면 '개화'로 봅니다.\r부산 벚꽃 봄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이 오르고 일조량도 많아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벚꽃 개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열리지 못한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 ‘군항제’를 포함해 전국 벚꽃 축제를 기다리는 상춘객도 늘고 있다.

부산 벚꽃, 102년 만에 가장 일찍 피었다 2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의 벚꽃은 지난 19일 공식 개화했다. 부산에 벚꽃이 피었는지 판단하는 공식 관측 장소는 중구 대청동 1가 기상관측소 벚나무다. 벚나무 가지 하나에서 3송이 넘는 꽃이 만개하면 ‘개화’로 본다. 올해 개화는 1921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일렀고, 평년보다도 9일가량 일찍 꽃이 피었다고 부산기상청은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가까운 벚꽃 명소로 유명한 수영구 남천동 벚꽃 군락지에서도 이른 개화가 관찰됐다. 관측 대상인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는 지난 20일 개화했다. 지난해보다 6일 이른 개화다. 부산기상청은 이달 들어 부산 기온이 평년보다 3도 높고 일조시간은 18시간 길어지며 개화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년 만의 ‘군항제’ 창원 1호 벚나무도 개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창원 진해구에도 벚꽃이 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공식 관측 대상인 여좌천 로망스다리 상류 방면 벚나무들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해 이동 생활체육시설 입구 쪽의 벚나무 군락 가운데 ‘1호’로 불리는 벚나무엔 지난 17일 이미 만개했다. 이 나무는 기상청 공식 관측 대상은 아니다. 다만 벚꽃 군락에서 유독 꽃이 빨리 피어 벚나무 36만 그루 가운데 ‘1호’로 불린다고 한다.4년 만에 개최되는 군항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최근 실시한 ‘봄꽃 여행계획’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96.2%는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29.7%는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를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전국서 이른 개화, 다음 주면 다 핀다 전국적으로도 벚꽃 이른 개화가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올해 ‘꽃 나들이 떠날지도’를 보면 전국 벚꽃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모두 개화한다. 평년과 비교하면 지역별로 2~9일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이라고 한국관광공사는 밝혔다. 부산과 대구·전주·여수 등지에선 3월 말 중 개화가 시작되며 청주는 다음 달 1일, 서울은 다음 달 3일 등으로 예측됐다.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전국에서 축제가 열린다. 제주에선 오는 24일부터 3일간 제16회 전농로 왕벚나무꽃 축제가 열린다.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다. 경주 벚꽃 축제는 기존 역사유적지구에서 대릉원 돌담길로 장소를 옮겨 오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40년 이상 된 왕벚나무꽃나무길 1.2㎞가 이어지는 인천대공원 벚꽃 축제는 다음 달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영등포 벚꽃 축제는 다음 달 4일부터 엿새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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