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수백 마리가 둥둥.....ㅠㅠ
부산 영도구 동삼해수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집단 폐사한 원인을 놓고, 당초 추정했던 고수온이 아닌 오염 퇴적물이나 오수 유입 등 하천 구조적 요인에 따른 폐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수질 분석 결과, 청어 사체가 집중적으로 발견된 한국해양대 입구 쪽 암거 부근 용존 산소량은 0.5ppm으로 측정됐다. 영도구는 집단폐사 발생 초기만 해도 폭염에 따른 고수온 현상을 집단폐사의 원인으로 추정했다.그러나 KIOST는 고수온 현상보다는 한국해양대 입구 암거 저층에 쌓인 오염 퇴적물이나 해수천에 유입된 오수 등에 무게를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원인 조사를 맡은 KIOST 임학수 박사는"1일 측정한 수온은 24도 정도여서 고수온으로 보기 어렵다"며"만약 수온이 오른 게 원인이라면 해수천 전반에 걸쳐 폐사가 발생했겠지만, 이번 경우는 특정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고수온일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폐사가 집중된 장소는 물밑에 쌓인 오염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퇴적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장마철 많은 양의 오수가 해수천으로 유입되고, 오수에 포함된 오염물이 퇴적물에 더해지며 악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도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예산 46억원을 들여 동삼해수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공사를 진행했다.평소 해수 흐름이 정체되면서 시커먼 퇴적물과 악취가 발생해 주민 민원이 빗발쳐 왔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문 2개를 설치해 유속을 빠르게 하고 수면 아래 퇴적물은 준설을 통해 대부분 제거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부산 미군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이전 논란부산 미군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이전 논란 55보급창 조승환 박재호 주한미군 부산 김보성 기자
Read more »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해야'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 해야' 남해안 김진부_의장 경남도의회 윤성효 기자
Read more »
부산 미군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이전 논란부산 미군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이전 논란 55보급창 조승환 박재호 주한미군 부산 김보성 기자
Read more »
신경철 의장, 금품선거 의혹 사과... '전혀 사실 아냐'한 달 여 만에 공식입장, 의혹 원인 제공한 박용성 군의원도 "충동적 발언" 해명
Read more »
내년초 전대론 무게?…비대위 전환에 빨라진 與 차기 당권시계(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안채원 홍준석 기자=국민의힘이 9일 5선의 주호영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하면서 차기 당권 경쟁도 막이 오르는 ...
Read more »
신생아 사망 과실 감추려 간호기록 조작…“의사면허 취소는 위법”태아 심박수 떨어졌는데 산소공급 지연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후유증으로 숨져“진단서 아닌 사문서 위조…취소 사유 아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