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에서는 불법 비상계엄 논란 이후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들까지 참여, '내란범죄자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부산 도심에서 이틀째 ' 윤석열 퇴진 '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주최 측 추산 하루 전 2500여 명에 이어 이날은 3000여 명이 부산 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 100여 m 거리를 가득 메웠다.윤석열정권 퇴진 비상부산행동이 5일 저녁 7시 주최한 '군사반란 계엄폭거 내란범죄자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는 시민들이 직접 나와 발언하는 시간으로 대부분 꾸며졌다. 2024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선거관리위원회로 진입하는 것을 본 탓에 본무대 옆에 마련된 자유발언대로는 고등학생부터 소설가, 종교인까지 마이크를 잡겠다는 신청이 쇄도했다.
그러면서 2차·3차 계엄령이 두렵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저 자신과 아내의 안위를 지켜내기 위해서 혈안이 돼 있는 그 작자가 또 무슨 일을 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핵 반대를 당론을 정한 여당을 향해선 정당의 정체성을 강하게 되물었다. 한마디로 모순적이란 지적이었다. 그는"제 나이 75살, 그동안 온갖 정권을 다 겪어왔지만 이렇게 추하고 비겁한 정권은 처음이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 대통령부터 그렇다"라며 난국을 헤쳐갈 방법을 언급했다. 김씨는"우리 손에 있다. 한 분이라도 더 나와서 힘을 합쳐줄 것을 희망한다. 이 추운 날 여러분들이 나라를 구하고 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고등학교 2학년 여아무개 학생은"윤석열의 탄핵안 통과를 막겠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이게 정녕 옳은 일이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또 다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아시아의 민주주의 선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적혀 있는 헌법 제1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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