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경북 봉화군 광산이 무너져 고립됐던 노동자 2명이 221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커피믹스를 밥 대신 먹으며 구조대를 기다린 이들은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구조 대원의 부축을 받아 광산 갱도에서 빠져나오는 두 남성,62살인 조장 박 모...
커피믹스를 밥 대신 먹으며 구조대를 기다린 이들은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북 봉화군에 있는 아연 채굴 광산에 고립된 지 221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보조 작업자 박 모 씨 조카 : 믿겨 지지가 않아요. 너무 믿겨 지지가 않고…. 삼촌이 살아 돌아오고, 9일 동안의 일이 영화 같이 느껴지고….
]지하 190m 깊이 지점에서 비닐을 치고 모닥불을 피우고 있던 두 사람은 작업할 때 들고 갔던 커피믹스를 먹었고, 커피믹스가 떨어진 뒤에는 갱도 안에 흐르는 물을 마시며 버텼습니다.구조 당시 갱도에서 구조대와 함께 걸어서 나올 정도로 상태가 양호했습니다.두 사람은 발파 소리를 들으며 곧 구조될 거라는 희망을 품고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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