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엄중한 경고를 낮은 자세로 받들겠다'\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의 승리와 당의 패배'를 맞딱뜨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참패 성적표에 대해"국민 여러분들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정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캠프사무실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며 "어쨌든 전체 선거가 예상됐던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국민들의 이 따가운 질책과 이 엄중한 경고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많이 부족했다. 좀 더 혁신하고 또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계양을 지지자들을 향해서는"계양을 지역구민들에 감사드린다. 지역구민들이 바라는 대로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최대한 잘 해내겠다"며 "여러분이 기대하는 바대로 소기의 성과를 내고 계양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손 잡고, 또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나 이 위원장이 이끈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호남과 제주 등 4곳만 우세를 확보하는 등 역대급 참패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기·대전·세종 등 남은 접전지 역시 국민의힘이 리드하고 있어, 최대 13곳을 국민의힘에 내주는 최악의 패배도 가능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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