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시진핑·다카이치… 경주서 정상들 한자리에 글로벌 기업 CEO도 이목
27일 업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최종고위관리회의,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APEC CEO 써밋, APEC 정상회의 등이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장관과 고위관리들이 속속 집결해 주요 경제 정책과 공급망 협력, 지속가능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의장국인 한국은 이 회의에서 정상회의 준비 상황 및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논의 현황 등을 참가국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본행사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미·중·일 정상들이 모두 자리를 함께하며 한반도가 미중 전략 경쟁과 다자 외교의 ‘핵심 현장’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동맹국과의 공정한 무역 재조정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미 공급망 협력에도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조선소 방문 여부도 APEC 기간 중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국내 조선 ‘빅3’인 HD현대 중공업 울산조선소,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을 방문할 경우 의미 있는 대외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기술 기업들도 총출동한다. 최대 화제 인물은 엔비디아 젠슨 황 CEO로 15년 만의 내한에 맞춰 31일 기업 정상회의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선다. AI·디지털 트윈·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혁신과 글로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황 CEO의 연설은 AI 업계에서 큰 파급력을 낼 전망이다. 그는 이번 CEO 서밋에서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을 아우르며 기술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성장에 대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한국 대표 경영진과의 별도 회동도 예정됐다. SK와 삼성은 엔비디아의 메모리 공급사이자 핵심 파트너로 미래 반도체·AI 협력 의제 논의에 업계 이목이 쏠려 있다.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앤서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등 빅테크 경영진과 삼성·현대·LG 등 국내외 1700여 명의 기업 대표단도 대거 경주에 집결한다. 올해 CEO 서밋을 두고 각국 총리와 글로벌 기업인들이 직접 1대1 회담을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APEC 개최로 약 7조4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숙박·화장품 등 직접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의 약 3조3000억원 내수 활성화 효과와 함께 한국에 대한 투자 유발 및 국제 위상 제고 등 4조원 규모의 중장기 효과가 기대된다. 개최지인 경주시에는 약 970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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