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의대 정원이 최소 80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지역·필수 의료 혁신 방안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의대 정원이 최소 80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밝혔다.정원이 50명 이하인 소규모 의대가 17곳인 점을 고려하면, 전문가들은 나머지 대학을 그대로 두더라도 이번 기회에 510명 이상은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의대 정원은 2000년 기준 3507명이다. 당시 정부가 의약 분업에 반대하는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 4년에 걸쳐 약 10%를 감축한 바 있다. 이후 더 줄어 2006년부터 18년째 3058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국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훨씬 적다는 점을 들며 최근 정부 안팎에서 ‘1000명+α’ 등 의대생 확충 규모 관측이 나왔다. 다만, 조 장관은 이날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의대 정원 1000명 늘면 SKY 자연계열 학과 48%가 의대 가능권”종로학원 분석···1000명 늘면 합격선 0.8점↓ “전형 따라 변수 많아…합격 예측 신중해야”
Read more »
최근 3년간 국립대 의대 정시 입학생 5명 중 4명은 ‘N수생’최근 3년간 전국 국립대 의대에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학생 5명 중 4명은 이른바 ‘N수생’인 ...
Read more »
‘의대 정원 확대’ 추진 속도 높이는 복지부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안을 만들기 위해 관련 일정을 잇달아 예고하는 등 정책 추진에...
Read more »
“재수는 필수, 이젠 삼수도 필수?”…국립의대 신입생 80% N수생국립대 의대 10곳에 입학한 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은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대학을 다니다 재수를 하는 ‘반수생’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국립대 의대 10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시모집을 거쳐 이들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Read more »
'의대쏠림' 이 정도…국립의대 10곳, 10명 중 8명은 'N수생'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 의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정시로 국립대 의대에 들어간 학생 1121명 중 2차례 이상 수능을 본 N수생은 911명으로 전체의 81.3%에 달했다. B대학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55명 중 50명(90.9%)이, C대학도 2022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20명 가운데 18명(90.0%)이 N수생이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