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보험 고르려면5년만에 보험료 재조정되며보험사 '업계 최초'상품 선봬암보험료 인상가능성 높지만뇌·심장질환 보험료 내려갈듯기존 보험상품 해약 원한다면세제혜택 없는 상품부터 정리
세제혜택 없는 상품부터 정리 매년 4월은 보험사들이 분주한 달이다. 올 한 해 주력으로 판매할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과거 보험사들의 새 회계연도는 4월에 시작했고 이 시기에 대거 상품을 선보였다. 회계연도는 바뀌었지만 이 같은 관행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 역시 같은 날 여성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를 폭넓게 보장하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운전자 상해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복부, 등, 발·손목, 손 등 여성 운전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상해 부위를 담보하는 '여성주요상해진단비' 특약을 신설했다. 또 여성 생애 1~5종 상해 수술비 특약도 추가했다. 운전자 고유 위험인 비용 담보도 강화해 여성 운전자가 운전 중 과실로 일반 교통사고를 낸 경우 '대인형사합의실손비'와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의 보상 범위를 기존 상해급수 1~7급에서 14급까지 확대하고, 보장금액도 기존 3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높였다. 장기보험 최초로 차대차 사고 시 차량에 동승한 반려동물이 사망하거나 다쳤을 때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눈길을 끈다.
소비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보험료다. 우선 암보험료는 전반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5년 만에 개정된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성·여성 모두 평균 수명이 증가해 사망률이 낮아졌다. 반면 암 발병은 증가하는 추세여서 암보험료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선 실제 암보험료 인상률은 1~2%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암과 더불어 3대 질환인 뇌와 심장 질환 관련 보험료는 내려갈 전망이다. 보험사 관계자는"대다수의 생명보험사가 참고하는 보험개발원 참조요율의 경우 뇌와 심장 질환이 세분화되면서 보험료 인하 여지가 생겼다"며"다만 건강보험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손해보험사들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가 풍부해 자체 요율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상 보험개발원의 참조요율은 손배보험사의 자체 요율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산정되는 경향이 있다.
보험사들은 신상품과 별도로 기존 상품에 새로운 특약을 추가해 '신상품'처럼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여러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보험 리모델링'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보험 리모델링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신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 보험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갱신형이 많아서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부담스럽거나, 보험 기간이 짧고, 기존 가입한 상품들의 보장이 겹칠 경우엔 리모델링을 검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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