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하다 사고 몇번 나면 철창행?…보험사기로 몰렸다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0/8/maekyungsns/4817649569546161525982-4817649569546161525982-34DEB2137F7BAF3C6550AD0FC517D1ED.webp)
itemprop=description content=보험사고는 우연성을 전제로 합니다. 보험가입자는 보험료를 내고 우연한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계약은 내는 보험료보다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훨씬 크기 때문에 특성상 사행계약성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보험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인한 문제들에 노출돼 있고 실제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킨 뒤 우연히 사
하지만 보험계약은 내는 보험료보다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훨씬 크기 때문에 특성상 사행계약성이 있습니다.
혼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기도 하지만 사전에 모의한 공범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해 교통사고 발생 과정에서 너무 티가 나지 않는 이상 한 번 정도의 사고로 조사를 받게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던 중 A씨는 직원들과 함께 업무 외적으로 볼 일이 있어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했습니다. 때마침 도로 우측에 있는 진입로에서 진입한 상대 차량이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2차로를 넘어 1차로까지 단번에 차선을 변경했습니다. A씨는 피하려고 했으나 상대 차량은 계속해서 차선을 넘어 왔고 A씨가 속도를 줄였지만 결국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알고 보니 A씨는 이 사고 전에도 5건의 교통사고가 있었는데, 모두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직원들과 함께 동승한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보니 보험사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한 것입니다.다행히 A씨는 배송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고객들이나 거래처에 해명하기 위해 상세한 기록을 남기고 사진을 촬영하며 블랙박스 영상을 따로 저장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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