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尹대통령 비속어 들은것 없어…'韓국회서 승인돼야' 취지'
서대연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차 유엔총회 일정 수행 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2.9.18 [email protected]윤 대통령의 발언 당시 지근거리에서 이를 들었던 박 장관은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비속어가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박 장관은"독일이나 프랑스, 캐나다나 일본 같은 나라들이 우리보다 9배, 10배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1억 불 공여를 발표했다. 만약에 국회에서 제대로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 부끄러워서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다"고 대통령실과 같은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외교는 그야말로 국익의 마지노선"이라며"외교를 정쟁 이슈화하는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다. 결국 국익을 손상시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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