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회의서 “트럼프 이기겠다” 대안 제시보다는 ‘완주의지’ 재확인 NYT는 ‘후보직 포기 가능성’ 보도 대선후보 사퇴여론 절정으로 치달아 지지율도 트럼프와 격차 더 벌어져 방송 대담·선거유세 몰린 이번 주말 대중에 ‘건재함’ 드러내는데 집중
지지율도 트럼프와 격차 더 벌어져대중에 ‘건재함’ 드러내는데 집중 최악의 대선토론으로 후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의 왈츠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공직에 적합하다”며 “누구도 지난 토론이 나빴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았지만, 우리 모두 승리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있다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도 “우리는 대통령 편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NYT는 해당 보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TV 토론 이후 한 핵심 측근에 ‘향후 며칠 안애 대통령직에 나설 수 있음을 대중에게 납득시킬 수 없다면 대선 후보직을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전날 로이드 도겟 연방 하원의원이 현직 의원으로는 첫 공개 후보사퇴 요구에 나선 데 이어 라울 그리핼버 하원의원도 NYT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해야 하는 일은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책임을 지는 것이며 그 책임의 일부는 이 선거를 관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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