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다음 달 열리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집권 하반기에 힘이 실렸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기 대권 도전에는 먹구름이 꼈습니다.개표 이후 공화당 후보에게 3% 포인트 가량 뒤졌지만 우편투표 개봉 이후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공화당이 승리해 각각 50석 씩 동률이 돼도, 당연직 상원 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면 민주당으로 무게추가 기웁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 관련 소식을 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한다며 기쁨을 나타냈습니다."민주당 후보들의 뛰어난 자질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앞으로의 2년이 기대됩니다."대통령이 지명한 연방 판사와 행정부 관료의 임명 절차도 수월해져, 바이든 집권 하반기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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