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어제 최씨의 구속으로 윤 대통령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꼴이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는 장모 최씨에 대해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고 단언했다”며 “어제 최씨의 구속으로 윤 대통령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꼴이 됐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선거 전엔 죄가 없다며 두둔해놓고 불법이 드러나 장모가 법정 구속까지 됐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뻔뻔하다”며 “윤 대통령은 최씨의 법정 구속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7212057015#c2b 박 대변인은 또 “최씨의 법정구속은 예고편에 불과하다. 본편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양평 공흥지구 특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이 김건희 여사 일가를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의혹으로 둘러싸인 대통령 처가는 처음”이라며 “악질적인 사기 범죄부터 전형적인 권력형 게이트까지 총망라된 대통령 처가 사법 리스크를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말하는 이권 카르텔, 특권 카르텔이 있다면 바로 그 중심에 대통령 처가가 있다”며 “김 여사와 일가를 둘러싼 특권 카르텔부터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민주, 윤 대통령 장모 구속에 '대통령 국민 사과해야'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선거 전에는 죄가 없다며 두둔해놓고 불법이 드러나 장모가 법정구속까지 됐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뻔뻔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Read more »
민주 “장모 구속은 예고편…특권 카르텔은 처가, 대통령 사과해야”
Read more »
윤 대통령, 검사 시절 성남 한우집 49만 원·48만 원 ‘쪼개기 결제’윤석열 대통령이 2017년 5월~2019년 9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시절 2년 4개월간 업무추진비로 1억4600만5202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 기간 업무추진비를 쓴 식당은 48곳으로,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 일식‧중식‧한정식집이 대부분이다. 뉴스타파는 “윤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던 2018년 부하 검사들을 격려한다는 명목으로 그해 전체 업무추진비의 95% 이상을 외부 고급 식당에서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본인이 살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상가 고깃집에서도 15차례 673만원
Read more »
윤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항소심 오늘 선고1심 재판부는 “위조한 잔고증명서의 액수가 거액이고 여러 차례에 걸쳐 지속해 범행했으며, 위조 잔고증명서를 증거로 제출해 재판 공정성을 저해하려 했다.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해 상당한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