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추산 2천여 명 참석...이재명 “정부, 어민 피해 만회 위해 일본에 구상권 청구 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의원들이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국민행진을 하고 있다. 2023.08.25. ⓒ뉴스1
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 보좌진, 당직자, 지역 원외인사, 권리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염수 투기 중단 촉구’ 국민행진을 벌였다. 민주당 추산 2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부터 대통령실 앞까지 함께 걸었다. 행진 대열에 시민들이 추가로 동참해 당초 1천 명에서 출발한 참석자 수가 시간이 지나며 증가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오염수가 실시간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와중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윤 대통령을 향해 “일본이 무도하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대한민국의 영토인 바다를 오염시키려고 한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해양 투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고, 어떤 피해가 생길지도 모르고, 대책 없이 이대로 망연자실하게 쳐다보고만 있어야 하나”라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의원들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08.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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