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는 기소 시 당직자의 직무 정지 여부를 당무위가 판단하고, 권리당원 전원 투표제를 최고 의사결정 방법으로 두는 내용의 당헌을 표결했지만 최종 부결됐습니다.비이재명계의 주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친명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는 기소 시 당직자의 직무 정지 여부를 당무위가 판단하고, 권리당원 전원 투표제를 최고 의사결정 방법으로 두는 내용의 당헌을 표결했지만 최종 부결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논란이 많았던 당헌 개정안이 부결됐다고요?부결된 개정안은 권리당원 전원 투표를 전국대의원대회보다 최고 의사결정 방법으로 두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 등입니다.앞서 당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뿐만 아니라 전해철 의원 등 친문계도 소수 강성 당원에 의해 당이 휘둘릴 수 있다며 반대 의견에 동참했는데요.박용진 의원은 중앙위 의결에 대해 민주주의 정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투표였다며, 더 많은 숙의를 통해 전 당원 투표와 대의 기구들의 관계를 논의하자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어제 이준석 전 대표의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오늘도 여진이 계속됐다고요?그러면서 언제든 만날 수 있지만 이 전 대표가 안 만나겠다는데, 자꾸 요청하는 것도 경우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날짜를 두고 유력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고, 주호영 위원장은 내일 예정된 의원 연찬회 등을 통해 비대위와 당원들의 뜻을 모아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습니다.먼저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늘 1주택자에 대해 올해 한시적인 특별 공제 3억 원을 추가 적용하는 등 내용의 법안 심사에 들어갔습니다.법제사법위원회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최재해 감사원장 등이 출석했는데, 법무부 시행령과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정책 감사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소위 구성과 회의일정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여당 의원들의 불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종호 과기부 장관이 이번에도 과방위 회의장에 불출석했습니다.YTN 박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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