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에 국무회의 연기 요청…윤호중 '당 의사 전달돼'
백승렬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첫출마지원단 퍼스트펭귄 필승결의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2.5.1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정아란 홍준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법안의 공포와 관련, 청와대에 오는 3일 오전 예정된 국무회의 시점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국무회의 개최 시점과 방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 데 청와대에 요청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제가 한 것은 아니지만 당의 의사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5월 3일 오전 본회의에서 법안이 처리되면 아무래도 이송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연기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수완박'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달라며 릴레이 시위에 나선 데 대해"스스로 자기를 거부한 분들"이라면서"자신들이 합의했던 안을 거부해달라는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오는 2일 시작되는 윤석열 첫 내각 인사청문회를 앞두고서는"지금 모든 인사가 문제가 많아 국민의 시각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면서"적임자가 아니면 청문회 결과에 대해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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