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3일 이스라엘 다시 방문
3일 이스라엘을 다시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민간인 살상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조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의 말은 가자지구 민간인 살상 확대에 대해 미국이 지금까지 해온 발언들 중 적극적인 편에 속한다. 피살자 수가 9천명을 넘어서고, 잇따른 난민촌 공습으로 국제 여론이 더욱 악화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는 이스라엘군 공격 방식에 어떻게 문제 제기를 할지, 민간인 살상을 줄이려고 어떤 대책과 기준을 제시할지는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한 시민이 휴전을 요구하며 항의하자 “우리는 교전 중단이 필요하다”며 “피랍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교전 중단”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주의적 교전 중단’은 전반적인 민간인 살상 차단보다는 인질 구출과 구호품 전달을 위한 국지적이고 일시적인 공격 중단을 뜻한다는 설명인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일에는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는 미국인 이중국적자 74명을 빼냈다”며,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의 라파 검문소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 등이 빠져나온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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