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이 대통령 나토 순방에 동행?김건희 ‘비선 보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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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직원이 아님에도 사적 인연으로 김건희 여사를 수행한 뒤 귀국길에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비서관의 배우자 A씨는 지난달 초 대통령실 경호·의전팀, 국민소통관실 실무자로 구성된 나토 정상회의 사전답사단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이후 지난달 29~31일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 김 여사의 업무 일부를 도운 뒤 이달 1일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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