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中정찰풍선에 분노…경찰 '총 쏘지 말라' 당부
노스캐롤라이나주 가스토니아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만약 악명 높은 중국의 '기상 관측 풍선'이 가스토니아 상공을 지나가더라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이를 겨냥해 총을 쏘지 말라"고 주문했다.중국은 자국 비행체의 미국 진입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기상 관측에 주로 쓰이는 민수용 비행선'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그 비행체를 떨어뜨리려고 이를 권총으로 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덧붙였다.CNN방송의 한 기상학자는 3일 저녁 풍향을 고려하면 이 비행체가 24시간 안에 노스캐롤라이나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몬태나주에 거주하는 요리사 빌리 노리스는"비행체는 격추돼야 했다"면서"그것은 정찰 풍선이고 미국 상공을 날아서는 안 됐다"고 비판했다.콜 시장은"몬태나주 인구밀도는 겨우 1제곱마일에 7명꼴이고 누가 잔해에 맞을 확률은 파워볼 당첨 가능성보다 낮다"며"사람보다 2배 많은 소가 훨씬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빌링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챗 콜은"우리는 안보 문제를 더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풍선이 몬태나까지 이렇게 멀리 날아왔다는 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그는"몬태나주는 전쟁이 벌어졌을 때 직접적 피해를 보기에는 너무 외딴 지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핵 선제공격이 발생할 경우 최전선이 될 수도 있는 곳"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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