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또 총격…이번엔 앨라배마주의 10대 생일파티서 4명 사망(종합)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한 시민이 2023년 4월 10일 발생한 은행 총격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꽃에 물을 주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16일 AP통신과 CNN 등은 앨라배마 사법당국을 인용, 전날 밤 10시30분께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천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지역 방송 WRBL은 총격이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났다고 보도했다.전날 저녁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누군가가 군중 수백명을 향해 총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지난 10일에도 이 도시의 은행에서 직원이 동료 4명을 총으로 살해했다.지난달 27일에는 테네시주 내슈빌의 기독교계 학교에서 이 학교 출신 20대가 총기를 난사해 학생 3명과 직원 3명이 숨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앨라배마와 루이빌 총격으로 우리나라가 또 한 번 슬픔을 겪고 있다"며"총기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숨지게 하는 주범이며, 그 피해 규모는 줄지 않고 늘어나고 있다"고 규탄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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