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은 오늘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미중간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가드레일' 즉 안전장치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외교 수장이 중국을 방문한 건 5년 만인데, 바이든 대통령은 조만간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미국 외교 수장이 중국을 찾은 건 약 5년 만으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또, 군사 충돌 직전까지 갔던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의 갈등을 완화할 대화채널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중국으로 출발에 앞서 블링컨은"치열한 경쟁이 대립이나 충돌로 비화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외교가 필요하다"며"개방적이고 권한이 부여된 소통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방문길에 한일 외교수장과도 잇달아 통화했습니다.박진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는 한국의 건강한 한중 관계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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