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73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r피아니스트 조지윈스턴 별세
1980∼90년대 인기를 누린 미국의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10년간 암 투병 끝에 73세의 나이로 하늘의 별이 됐다.가족들은 윈스턴이 10년간 암 투병을 했고, 1994년 작 '포레스트'로 그래미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받았으며 이 앨범을 비롯해 '서머' '플레인스' 등 6개의 앨범이 빌보드 차트 뉴에이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그는 1997년 예술의 전당에서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6회나 한국을 방문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다. 1999년 작인 '플레인스' 앨범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아리랑'을 연주해 수록하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윈스턴은 2012년 희귀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진단받고 이듬해 골수이식을 받았다. 이후 갑상샘암, 피부암 등과 같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병원 강당에서 작곡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1998년 방한 당시에는 IMF 사태로 위기를 겪는 한국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으로 낸 바 있다.이 기사 어때요 현예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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