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주도 내슈빌의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닌 적 있는 범인이 총을 난사해 9살 학생 3명을 비롯해 6명이 숨졌습니다. 🔽 끊이지 않는 총기사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사립학교 주변에서 무사한 상태의 아이를 만난 일가족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 내슈빌/AP 연합뉴스 미국 테네시주 주도 내슈빌의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닌 적 있는 범인이 총을 난사해 9살 학생 3명을 비롯해 6명이 숨졌다. 내슈빌 경찰은 27일 오전 10시13분에 커버넌트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인을 사살했다. 하지만 10여분간 이어진 총기 난사로 9살 학생 3명과 캐서린 쿤스 교장을 비롯한 60대 교직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총성을 따라 학교 건물 2층에 진입한 경찰관들이 총격전 끝에 범인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공격소총 2정과 권총 1정을 지니고 있었다. 경찰은 그가 눈에 띄는 사람에게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오드리 헤일이라는 총격범의 범행 동기는 조사 중에 있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범인이 “이 학교에 다닌 것과 관련해 분노를 갖고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고 방송에 말했다. 경찰은 헤일이 감시카메라 위치와 입구 등을 표시한 자세한 학교 지도를 갖고 있었던 점을 들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3~12살 학생들을 가르치는 커버넌트학교에는 약 200여명이 다니고 있다. 경찰은 총격범을 여성으로 묘사했으나 성전환자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는 그가 여성으로 살아왔지만 몇개월 전 소셜미디어에는 남성으로 표현됐다고 보도했다. 총격범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폭력을 집계하는 ‘총기 폭력 아카이브’는 이번 사건은 올해 발생한 129번째 집단 총기 난사 사건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건은 해당 공동체뿐 아니라 이 나라의 영혼을 찢어놨다”, “총기 폭력을 멈추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며 의회에 총기 규제법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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