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같은 당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미국 공화당의 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2일 같은 당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을 발의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나게 만든 임시예산안 통과를 두고 공화당이 극심한 내홍에 빠져들고 있다.
마침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 우크라이나에 관해 하나 맺었다”고 발언해 둘 사이에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관한 ‘이면 합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에 기름을 부었다. 매카시 의장은 이에 대해 “별도 합의는 없다”고 밝혔지만, 게이츠 의원 등 강경파는 이면 합의 가능성을 더욱 추궁하고 있다.공화당 초강경 모임 ‘프리덤 코커스’ 소속 게이츠 의원은 당내 약 20명의 강경파 중에서도 매카시 의장과 정면 대치해 왔다. 임시예산안 협상 초기부터 의장 해임 추진을 공언했다. 매카시 의장은 지난 1월 15차례 투표 끝에 겨우 하원의장에 선출되는 과정에서 강경파의 요구대로 의원 한 명이 단독으로 의장 해임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이에 하원의장이 수시로 공화당 강경파의 입김에 휘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는데, 이제는 아예 의장 직위 자체가 강경파의 손에 달린 형국이다.
표결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공화당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재 하원 의석 구도상 공화당 221명, 민주당 212명으로 공화당이 근소하게 다수당인 만큼 매카시 의장은 직위를 유지하려면 민주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 경우 공화당 내 분열이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의장 해임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임시예산안이 만료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의회가 2024회계연도 예산안 법안 처리를 하는 일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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