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차량, 시민들도 고립…CCTV로 본 도로 침수 상황 SBS뉴스
그렇습니다. 지금 서울 쪽으로 장마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특히 한강 이남, 강남과 동작, 금천구 쪽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저희가 지금 CCTV를 보여드릴 건데요. 여기가 지금 대치역사거리인데 차량들이 지금 물에 잠겨서 이동하지 못하는 모습이고요. 가운데 시민들도 한가운데 고립되어서 다른 데로 못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7시 정도 넘어서부터 심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고, 문제는 지금 서울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곳도 이쪽 강남과 서초 일대입니다. 1시간에 지금 99mm 정도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현상이 앞으로 2~3시간 안에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비구름이 몰려들고 있어서, 차들이 깜박이 켜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도 아까부터 못 빠져 나간 차도 있는 걸로 저는 지금 보고 있고, 그리고 차를 두고 탈출하신 분도 있는 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상황 쉽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문이 안 열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때는 최대한 창문을 깨고 빠르게 탈출하시거나 아니면 창문을 도저히 깰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량에 물이 어느 정도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차량 밖이랑 안쪽이랑 압력이 맞으면 그때 문을 열고 나오셔야 됩니다. 지금 1시간에 99mm 비는 서울에서도 거의 경험하기 어려운 비고요. 지금 동작구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1시간에 136mm가 내렸는데 서울이 기상 관측을 한지 115년이 됐습니다. 그런데 115년 동안 1시간에 130mm 비가 온 적은 없었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값으로 보고 있고요. 그래서 사람이 순간적으로 대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거라고 보는 게 일단 저희가 확인한 거로는 영등포 같은 경우에는 1호선 하행으로 통행이 지금 중단된 걸로 알려져 있고요. 다른 지하철 같은 경우에도 침수되는 경우가 좀 많이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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