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절도범 잡은 경찰…라면 건넨 이유 SBS뉴스
쪽방에서 어렵게 지내던 부부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것인데, KNN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이 여성은 해당 무인점포에서 열흘 동안 16차례에 걸쳐 약 8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한겨울 찬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고 난방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방에서 경찰은 50대 여성 부부를 찾았습니다.경찰 조사 결과 당장 먹을 것이 없자 끼니 해결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로부터 사정을 전해 들은 관할 구청은 이들 부부의 이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한편 경찰은 물건을 훔친 여성을 불구속 기소해 사법 처리는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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