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 수원 vs 무패 대전…8년 만에 옛 '축구수도' 자존심 대결
배진남 기자='축구 수도'와 '축구 특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수원 삼성과 대전하나시티즌이 프로축구 K리그에서 8년 만에 맞붙는다.두 팀이 한국프로축구 최상위리그에서 대결하는 것은 2015년 8월 12일 K리그 클래식 수원 홈 경기 이후 처음이다.그러다가 2021년 대전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컵 3라운드에서 6년 만에 맞대결이 성사됐고, 수원이 대전을 2-1로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이주형 기자=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의 경기. 8년 만에 K리그1로 돌아온 하나시티즌의 홈 개막전을 기념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관중들로 가득하다. 2023.2.26 [email protected]년 서포터스 간 폭력 사태라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지만,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을 받는 수원과 시민구단이었던 대전은 객관적인 전력 차에도 만날 때마다 명승부를 펼쳤다.
전력상 아래로 평가받던 대전이 호화군단 수원을 상대로 2003년 5월 2-0 승리부터 4년 동안 리그 컵대회를 포함한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 행진을 벌인 것은 K리그의 대표적인 미스터리였다., 또한 대전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관우가 수원으로 이적하는가 하면 수원의 전성기를 이끈 김호 감독과 고종수가 대전으로 옮겨 사제 관계를 이어가는 등 일련의 과정에서 두 팀의 라이벌 구도는 더욱 강화됐다. 최영수 기자=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아코스티가 전북에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3.5 [email protected]라운드까지 수원은 1무 2패로 아직 첫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11위에 처져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강원FC와 개막전 2-0 완승 이후 까다로운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와 비겼다.
다만, 포항전에서는 전반 34분 상대 수비수 하창래의 퇴장으로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터라 대전으로서도 아쉬움은 남는다. 주장 주세종이 안와골절상을 당해 생긴 중원 공백을 메우는 게 시급한 상황이다.제주는 올 시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를 깨뜨릴 유력 후보로 점쳐졌으나 3라운드까지 2무 1패에 그쳐 10위로 밀려나 있다.제주는 2018년 8월 0-3 패배 이후 서울전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울산은 수원FC에 역대 8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세이며, 최근에는 5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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