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모로코를 덮친 규모 6.8 강진으로 중세 고도(古都) 마라케시 유적들의 피해도 나왔다. 그중에서도 쿠투비아 모스크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지난밤 강진으로 첨탑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마라케시 구시가지에 있는 대부분의 주요 유적지가 대체로 심한 손상은 없어 보이지만,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중세 시대 성벽 일부와 첨탑에 금이 가고 무너진 잔해들이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마라케시 옛 시가지 메디나의 쿠투비아 모스크의 첨탑이 손상되는 등 역사적 건물 일부가 파손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그중에서도 쿠투비아 모스크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로 지난밤 강진으로 첨탑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AP 통신에 따르면 69m 높이의 이 첨탑은 ‘마라케시의 지붕’이라고 불린다.
마라케시 구시가지에 있는 대부분의 주요 유적지가 대체로 심한 손상은 없어 보이지만,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서는 중세 시대 성벽 일부와 첨탑에 금이 가고 무너진 잔해들이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붉은빛의 옛 성벽 일부 구간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고, 거리에는 돌무더기가 널려 있는 상태다.이곳은 한국에서 지난 4∼6월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이 한식을 판매한 곳으로 마라케시 최고의 명소다.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서남쪽 70㎞ 지점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11분께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037명이 숨지고 12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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