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주우재, TV와 웹예능 넘나드는 신흥 예능 치트키 주우재 런닝맨 놀라운토요일 김상화 기자
패션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는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맹활약, 신흥 대세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지난 2주 사이 그는 MBC 을 시작으로 SBS , tvN , 웹예능 시즌2, tvN D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이인형', '모델계의 이윤석' 등 독특한 캐릭터를 마련하고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발음 정확하기로 유명한 윤종신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해 공통점을 보여주는가 하면 문제로 출제된다는 이야기에"지금 실수하시는 거다"라는 반가움을 표한다. 하지만 2라운드 퀴즈로 등장한 노래 '랍스터'가 오토튠으로 뒤덮인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함께 분노를 표출해 폭소를 자아낸다. 지난 2일과 4일 나란히 공개된 웹예능 에서도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 박명수와 함께 모 캠핑용품 업체를 방문한 그는 이승환, 김장훈, 정우성 등 유명 스타들의 어설픈 성대모사를 쉴 틈없이 보여주며 MC 박명수를 흡족하게 만든다. 정재형-이장원이 진행하는 에선 역대 초대손님 사상 처음으로 양복입고 출연해 삽질하는 초유의 행동으로 구독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이렇듯 주우재가 최근 지상파-케이블 등 TV 매체와 웹 예능을 등을 넘나들며 예능감을 뽐낼 수 있게된 건 개인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의 영향이 크다.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채널에서 그는 전문성을 살린 패션 카운슬링 뿐만 아니라 먹방, 실시간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다. 그런데 여기서 색다른 인터넷 밈이 형성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