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코앞인데 '날벼락'…'옷 한 벌도 못 건졌다' SBS뉴스
이곳 구룡마을에서는 화재 사고가 잦아서 2014년에는 주민 1명이 숨지기도 했고 그 뒤로도 벌써 12번이나 불이 난 건데, 같은 일이 왜 반복되는 건지, 김덕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이후 이듬해와 지난해에 이어 오늘까지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만 12건에 달합니다.
대부분 30년 넘은 판잣집이라 겨울철 난방이 어려워 전열 기구를 많이 쓰는데, 오래된 전력 시설과 맞물려 누전 사고도 자주 일어납니다.불이 시작되면 큰 규모로 쉽게 번진다는 점도 위험 요소입니다.특히 보시면, 비닐이나 솜뭉치 등 가연성 물질로 덮여 있어서 불이 나면 더 취약한 구조입니다.서울시는 2025년까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워놨지만, 시 당국과 토지주, 마을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며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삶의 터전을 잃은 구룡마을 이재민에게 설 명절은 더욱 차갑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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